겨울 감기 예방 면역력 강화 음식 생강청 효능 먹는법 부작용 총정리

겨울철 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기분이 든다. 이럴 때 마시기 좋은 차가 바로 생강차다. 특유의 알싸한 맛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매번 생강 껍질을 벗겨서 채 썰고 끓이는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아이템이 바로 생강청이다.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청 종류들은 설탕 대신 올리고당 또는 꿀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건강에도 더 좋다. 또한 보관 기간도 길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처럼 생강 손질이 귀찮은 사람이라면 올겨울엔 생강청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겨울이 되면 감기 환자가 급증한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 보니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며칠 전부터 목이 따끔거리고 콧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몸살 기운까지 찾아왔다.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주사 맞고 약 처방 받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따뜻하게 옷 챙겨 입고 생강차를 마셨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다. 물론 하루아침에 뚝딱 나은 건 아니지만 확실히 예전보다는 나아졌다. 지금도 매일 아침저녁으로 마시고 있는데 한결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참고로 생강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체온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따라서 수족냉증 완화에도 좋고 기침 가래 제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살균 및 항염 작용 기능도 있어 각종 염증 질환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으니 꾸준히 마셔볼 생각이다.